서울, 5월29일 (로이터) - 아시아 주식시장이 29일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단오절 연휴로 내일까지 휴장한다.
일본 증시는 변동장세를 펼친 끝에 보합권에 머물렀다. 투자자들은 다음번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단서를 얻기 위해 고용 지표 등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경제 지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미국 등 주요국 증시가 공휴일로 열리지 않아 거래는 한산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약보합(-0.02%)인 19,682.5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 .TOPX 는 0.1% 오른 1,570.21을 기록했다.
도쿄 증시 1부 거래량은 12억7,000만주로 작년 8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코스피 .KS11 도 기관의 매도세에 0.1% 내린 2,352.97로 마감됐다.
호주 증시 .AXJO 역시 원자재주와 은행주 주도로 0.8% 빠진 5,707.07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홍콩 증시는 소도시 내 주택 수요 강세 기대감에 본토 부동산주들이 올라 상승했다. 항셍지수 .HSI 는 0.2% 오른 25,701.63으로, H-지수 .HSCE 는 0.4% 상승한 10,619.34로 거래를 마쳤다.
(최아영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