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나와 있는 그림은 제가 2020년 출간했던 첫 번째 책에서 소개했던 도표입니다.
저는 2020년 6월 [미국 주식으로 은퇴하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면서, 향후 15년 이내에 33억원의 은퇴 자금을 만들어서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당시 40대였던 제가 이러한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현 시켜야 할 2가지의 필요조건이 있었습니다.
- 매년 3600만원 (매월 300만원)의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다.
- 15년간 연평균 20%의 투자 수익률을 달성한다.
물론, 이러한 최종 금액 목표와 달성 시기는 투자자들마다 확보해 놓은 초기 투자 자금이나, 투자 기간 그리고 매월 투여 할 수 있는 여유 자금에 따라 차이가 날 것 입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투자자 누구나 공통적으로 실현 혹은 초과 달성 가능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연평균 수익률 20%가 바로 그 것 입니다.
그리고 꿈 같이 느껴지는 연 평균 투자 수익률 20% 달성을 위한 방법은 오직 '모멘텀 투자 전략'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스닥 100 지수는 연례 재 구성 외에도 분기별로 재구성 및 리밸런싱을 진행합니다.
분기별 재구성은 1년에 네 번 이루어지며 시장 변화에 따라 지수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정확성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성 종목의 가중치를 재조정하고 특정 기준에 따라 종목을 추가하거나 제외할 수 있습니다.
반면 연례 검토는 1년에 한 번, 보통 12월에 진행되며, 이 과정을 통해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모든 편입 대상 기업의 순위를 재조정합니다. 상위 100위권 기업은 유지되며, 101~125위권 기업은 전년도 평가에서 상위 100위권에 속했던 경우에만 유지됩니다. 상위 125위 안에 들지 못한 기업은 전년도 순위와 관계없이 탈락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나스닥 100이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가장 큰 비금융 기업을 정확하게 대표하도록 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며, 저는 이러한 프로세스가 미주은의 모멘텀 투자 전략과 일맥 상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즉, 3개월에 한 번 씩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의 가중치를 주가 흐름에 따라 재 조정하고, 주가 성과에 따라 부진한 종목은 탈락시키고,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은 추가하면서, 그때 그때 가장 추세가 좋은 종목들로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과정은 제가 추구하고 있는 '모멘텀 투자 전략'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아래의 표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지난 20년간 그리고 지난 10년간 나스닥 100의 총 수익률이 각각 14.72%, 17.71%를 기록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미주은과 함께 해 주시는 모든 투자자들께서도 4차 산업 혁명에 중심을 둔 엄선된 포트폴리오 구성과, 모멘텀에 입각한 지속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나스닥의 성과를 초과 달성할 수 있다면, 미주은의 투자 목표, 연평균 20%의 수익률은 결코 우리의 '꿈'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 2024년 미주은 포트폴리오의 연간 투자 수익률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