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23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의 장기 금리 전망 하향 조정으로 투자자들이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간밤 뉴욕장에서 통화바스켓 대비 10일래 최저 수준까지 후퇴했던 달러가 23일 아시아 시장에서 추가로 밀리지는 않고 있다.
달러는 엔 대비로는 반등 중이다.
오전 9시51분 현재 달러지수 .DXY 는 95.421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현재 수준에서 마감될 경우 지수는 주간 0.7% 정도 하락하게 된다.
달러지수는 간밤 95.048까지 후퇴, 9월 12일 이후 저점을 찍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0.3% 정도 오른 101.01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간밤 달러/엔은 근 4주래 최저인 100.10엔까지 하락했다.
이 상태로 마감될 경우 달러는 주간으로 엔에 1.1% 하락하게 된다.
미즈호증권의 선임기술분석가인 미우라 유타카는 "(달러/엔) 100엔이 기술적으로 중요하다"라면서 "100엔이 무너질 경우 달러/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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