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2월28일 (로이터) -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주택가격 지표와 연방준비제도가 내년에 매파적인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뉴욕장에서 엔화에 상승한 달러가 28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도 간밤 상승분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장에서 117.61엔까지 올랐던 달러/엔은 오전 9시43분 현재 117.37엔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20대 도시 종합 주택가격지수는 10월에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 5.0%로 하향 수정된 9월 수치에 비해 약간 개선됐다. 이는 5.1% 상승을 내다본 로이터폴 전망과 일치한다.
달러지수 .DXY 도 102.990에서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도쿄에 소재한 스미토모미쓰이트러스트은행의 시장전략가인 세라 아야코는 "다음으로 주목할 지표는 내년 1월6일 나오는 미국의 고용지표다"라면서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미국 경제가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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