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6월13일 (로이터) -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13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주요 통화 대비 강보합 거래되고 있다.
오전 10시20분 현재 달러지수 .DXY 는 0.12% 오른 97.253을 기록 중이다.
우리시간 목요일 새벽 결과가 발표되는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광범위하게 예상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향후 수개월 내 추가 긴축 속도에 대한 새로운 힌트를 내놓을지, 경제와 인플레 전망은 무엇일지 등에 주목할 전망이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계획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올지 여부도 관심을 끈다.
도쿄에 소재한 미즈호증권의 선임외환전략가인 야마모토 마사푸미는 "지난 FOMC 회의록에 많은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한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는 6월에 축소 발표가 있고, 9월부터 축소를 시작하는 것이다"라면서 "만일 그럴 경우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는 오를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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