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07일 (로이터) - 달러가 7일 아시아 외환시장 거래 초반 연방준비제도의 3월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강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프랑스 대선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유로는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지수 .DXY 는 오전 10시9분 현재 0.07% 오른 101.710을 기록했다.
달러는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지지를 받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구체적인 경제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추가 랠리는 보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브라운브라더스해리먼의 통화 전략가 무라타 마사시는 "달러가 엔 대비 더 상승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3월 중 예상 레인지는 111-115엔 부근"이라면서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즉시 세금 감면과 인프라 지출 법안을 내놓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3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 (달러를) 팔 수도 없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EUR= 는 전일 기록한 2주래 최고치 1.064달러에서 후퇴해 0.03% 내린 1.057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 JPY= 은 전일 113.53엔으로 1주래 최저치를 기록한 뒤 0.12% 오른 114.01엔을 기록 중이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