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11월30일 (로이터) - 간밤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잠정치와 전망치를 모두 웃돈 연율 +3.2%로 발표되자 30일 오전 거래에서 아시아 증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긴장감이 팽배한 가운데 국제유가는 반등하고 있다.
오전 10시16분 현재 MSCI 일본 제외 아시아ㆍ태평양주가지수는 0.23% 상승한 433.59를 가리키고 있다. 하지만 이 지수는 2개월 연속 월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증시는 0.19% 하락중이고, 한국 증시는 0.41% 상승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지수 .DXY 는 오전 10시17분 현재 0.05% 상승한 100.980을 가리키고 있다. 달러/엔은 0.04% 내린 112.31엔에, 유로는 0.02% 내린 1.06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4% 가까이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반등 중이다.
오전 10시18분 현재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 1월물은 전일비 0.64% 오른 배럴당 45.52달러에, 북해산 브렌트유는 0.37% 오른 46.55달러에 거래중이다.
OPEC의 감산 합의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많은 분석가들은 여전히 합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같은 시각 금 현물은 전일비 0.16% 오른 온스당 1190.2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