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1일 (로이터) - 시장이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안에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 더 마음 편하게 생각하면서 다수의 상관관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유가와 달러지수 .DXY 는 유가가 2014년 중반 배럴당 105달러 위에서 급격한 하락 추세를 시작한 이후 역상관관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제 그러한 관계가 깨진 걸 확인할 수 있다. 달러지수와 유가는 모두 지난 2주 동안 상승 추세를 나타내왔다.
또한 2014년 말부터, 그리고 2016년 상당 기간 동안에 역상관관계를 보여왔던 신흥시장 자산과 달러지수의 상관관계도 깨졌다. 지난 2주 동안 달러지수가 상승하는 동안 신흥시장 자산도 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만하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이와 같은 가격 움직임은 연말로 갈수록 위험자산과 통화들에게는 긍정적이다. 투자자들은 11월 미국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승리와 12월 연준의 금리 인상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계속해서 위험 자산을 매수하는 데 안도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