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5월16일 (로이터) - 이날 독일 금융시장이 공휴일을 맞아 휴장해 유럽 증시는 한산한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 기업들의 악재에 주요 지수들이 초반 하락 출발했다.
오후 4시 4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0.57% 내린 1308.44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주로는 세계 2위 의류 소매업체인 스웨덴의 저가 의류 브랜드 헤네스앤모리츠(H&M, Hennes & Mauritz)가 4월 실망스러운 매출 성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1.51% 하락 중이다.
영국 최대 보험사 프루덴셜(Prudential)은 모간스탠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영향에 주가가 1.175% 내리고 있다.
반면 이탈리아 최대 텔레콤 그룹인 텔레콤 이탈리아(Telecom Italia)는 사업 계획에서 비용을 세 배 가량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후 주가가 3.48% 상승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