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13일 (로이터) - 유럽 증시가 은행주 약세로 하락 출발했다. 범유럽지수는 주간으로도 하락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5시9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80.26포인트로 0.42% 하락 중이다.
유럽 금융시장 대부분이 금요일 '성 금요일' 공휴일을 맞아 휴장할 예정이다. 스톡스600 지수는 평소보다 하루 적은 4거래일 동안 주간 0.2% 하락하며, 지난 2주 간의 상승 흐름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기피하는 가운데 현재 은행지수 .SX7P 가 1.13% 하락하고 있다. 은행지수는 장 초반 5주래 최저치까지 떨어졌으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할 전망이다.
스페인 은행 방코 포풀라(Banco Popular)는 장 초반 3.5% 하락했다가 현재는 3.155%로 낙폭을 축소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금 값이 상승하면서 금광기업인 센타민(Centamin)의 주가가 5.24% 뛰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가 너무 강하다고 발언한 영향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