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5월09일 (로이터) - 독일 폭스바겐(Volkswagen)의 주가가 급등하며 유럽 증시의 주요 지수들이 초반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오후 4시 16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유로퍼스트300 지수 .FTEU3 는 1307.08로 0.29% 상승 중이다.
폭스바겐의 주가는 2.18% 오르고 있다. 행동주의 헤지펀드 TCI가 폭스바겐에 순익을 증대시키고 수년 간의 부실경영을 종식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임원진에 대한 과도한 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혁하라고 촉구한 영향이다.
이 외 특징주로는 독일 화학업체 브렌타크(Brenntag)의 주가가 6.58% 급락하고 있다. 브렌타크는 베네수엘라 통화인 볼리바르화의 급격한 절하 때문에 1분기 순익이 27% 줄었다고 발표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