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07일 (로이터) -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이 최근 약세를 보인 달러를 지지해주지 못하자 7일 주요 통화 바스켓 대비 달러는 4주래 최저치 부근에서 반등에 애를 먹고 있다.
오전 9시33분 현재 달러지수 .DXY 는 93.960에서 보합 거래되면서 간밤 기록했던 5월11일 이후 최저치인 93.745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옐렌 의장은 전반적인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인상 시기에 대해서는 새로운 힌트를 주지 않았다. 또한 지난달 미국의 고용지표를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달러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의 5월 일자리 창출건수가 5년여래 가장 적은 것으로 나나오자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감이 꺾이면서 하락 압력을 받아왔다.
달러/엔 환율은 0.3% 내린 107.25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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