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2일 (로이터) - 11월8일 미국 대선을 앞둔 불확실성과 미국의 12월 정책금리 인상 전망에 투심이 약해진 가운데 10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증시에서 순매도에 나섰다.
10월 한국 증시로는 2억5,800만달러의 외국인 투자금이 순유입됐지만,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증시로부터는 각각 5억1,600만달러, 6억4,400만달러, 1억7,400만달러, 6,800만달러씩의 외국인 투자금이 순유출됐다.
10월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ㆍ태평양 주가지수는 1.7% 하락했다. 이 지수가 월간 하락한 건 5개월 만에 처음 있는 일이었다.
톰슨로이터 스타마인에 따르면 한국 증시의 포워드 주가수익비율은 10.1배로 아시아ㆍ태평양 국가 중에서 두 번째로 낮다.
10월 달러지수 .DXY 는 3.1% 상승하면서 11개월래 월간 최대폭 올랐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