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독일 청년층 25% "암호화폐 투자 의향 있어"

입력: 2018- 11- 06- 오후 03:40
독일 청년층 25% "암호화폐 투자 의향 있어"

최근 헤센·작센주 소비자센터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독일 젊은층의 암호화폐 투자 의사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헤센과 작센 주의 소비자센터는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1,000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투자에 관한 온라인 설문을 실시했다. 소비자센터는 정부가 지원하는 비영리 조직으로 소비자 보호 및 관련 자문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해당 설문에서 독일 청년층의 25%가 '암호화폐 투자 의향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설문 응답자 중 55%는 '암호화폐를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나, 이 중 77%가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암호화폐 위험 인식 문항에서 70%가 암호화폐 거래가 '위험하다' 또는 '매우 위험하다'고 응답했다.

지난 7월, 웰스파고와 갤럽이 미국에서 진행한 설문에서도 암호화폐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비트코인의 '위험성' 때문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리스크 예측과 응답자 나이 간에 큰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30세 이상 39세 미만의 응답자 중 54%가 암호화폐 투자가 '위험하다'고 답했다. 반면, 18세 이상 29세 미만 응답자 28%는 암호화폐 매입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미국에서도 밀레니얼 세대가 암호화폐 투자에 가장 열린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블록체인 분석기업 클로브(Clovr)에 따르면, 7만5,000달러 이상 10만 달러 미만의 소득 수준을 가진 밀레니얼 세대 남성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가장 선호한다.

한편, 헤센 소비자센터의 금융시장 담당자 볼프 브란데스(Wolf Brandes)는 "투자자는 암호화폐 시장이 규제와 투자자 보호가 없는 영역이라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9월 독일 재무부장관 올프 숄츠(Olaf Scholz)는 "암호화폐는 경제적으로 중요성이 크지 않다"며, "법정화폐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하이레 기자 aliceha@econotimes.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