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월28일 (로이터) - 지난 22일까지 한주간 미국 원유 재고가 정유 생산 감소가 수입 감소를 상쇄하며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 재고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데이터에서 27일(현지시간) 드러났다.
EIA는 지난 주 원유재고가 240만배럴 증가 예상을 소폭 하회한 200만배럴이 늘며 5억 4061만배럴로 집계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 쿠싱지역의 재고는 180만배럴이 늘었다.
또 EIA는 휘발유 주간 재고가 40만배럴 감소 전망과 달리 161만배럴이 늘었고, 난방유와 디젤유를 포함하는 정제유 재고는 31만4000배럴 감소 예상보다 훨씬 큰 폭인 170만배럴 줄었다고 덧붙였다.
정유시설 가동률은 1.3%포인트 하락한 88.1%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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