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10일 (로이터) - 중국이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 6.5%는 달성 가능해보이며, 자본 유출이 중국의 환율에 당장 위협은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국제통화기금(IMF) 대변인이 9일(현지시간) 말했다.
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중국의 경제 모멘텀이 성장 목표를 달성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면서, 새 전망치가 이제 IMF의 추정치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5일 지난해 6.5-7%보다 낮은 6.5%의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우리는 높은 GDP 성장률 목표보다 과도한 신용 성장 문제 해결과 국영기업들에 대한 예산 제한 강화, 사회보장시스템 확대에 더 초점을 둘 것을 계속해서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자본유출 압력에 대한 질문에 라이스 대변인은 "자본 유출은 환율의 무질서한 조정을 초래할 때에만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는 현재 그런 우려는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