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4월28일 (로이터)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초저금리는 이미 허약한 유럽 은행들의 문 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ECB에 보다 타이트한 통화정책을 촉구했다.
메르켈은 이날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저축은행들의 이벤트에 참석, "위험은 계속 높다. 유럽에는 허약한 은행들이 너무 많다. 그리고 저금리는 앞으로 수년간 이 문제를 더 악화시키는 경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정치인들이 보다 강력한 성장과 민간투자를 만들어 냄으로써 중앙은행들이 좀더 타이트한 통화정책을 추구하도록 더 많은 구조 개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편집 이경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