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가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2018 벤처창업진흥 유공 포상 시상식’을 열었다. 국내 산업 발전과 성장에 기여한 벤처기업인을 위해 1997년 제정된 이 상은 작년까지 최고상이 은탑산업훈장이었으나 올해부터 금탑산업훈장으로 격을 높였다. 화인테크놀로지 서 대표는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인테크놀로지는 열을 가하면 떨어지는 가열박리형 테이프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국산화해 세계 시장에 수출했다.
문영수 슈프리마 대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슈프리마는 90여 개 특허를 바탕으로 세계 1200개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철탑산업훈장은 이대준 씨티에스 대표가 수상했다. 디스플레이 초음파 건식 세정기를 국내에서 최초로 국산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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