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월15일 (로이터) - 기획재정부는 15일 향후 고용 전망에서 "수출 개선과 경제심리 호전, 정책효과 등으로 경기회복 흐름이 이어지며 전반적인 고용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재정부는 3월 고용동향 분석자료에서 이같이 말했다.
재정부는 3월 취업자 증가폭이 30만명으로 확대된 것은 "경기 개선흐름과 설연휴시점 등 2월 특이요인 해소"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업도 소비심리 개선과 특이요인 해소로 3월 취업자가 22만9000명 증가, 2월의 17만6000보다 개선됐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다만 도소매업은 지난 해 기저효과와 도소매업 규모 확대에 따른 임시일용직 감소 등으로 감소폭이 14만2000명으로 확대됐다고 재정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정부는 통상 3월에 지방직 공무원과 대기업 대졸 공채 원서 접수 등이 진행돼 구직활동이 활발해진다며 청년층을 중심으로 구직활동이 확대돼 고용률과 함께 실업률도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3월 고용률은 65.1%로 전년비 0.2%p 상승했고, 실업률은 4.3%로 전년비 0.3%p 상승했다.
(이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