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6월14일 (로이터) - 독일 경제의 상승세가 모멘텀을 일부 잃었으며, 성장 전망은 미국과의 무역관련 분쟁 및 이탈리아 새 연립정부 관련 위험들로 인해 어두워졌다고 독일 경제부가 13일 월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독일 경제부는 다만 독일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민간소비와 수출이 여전히 강력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하지만 "미국의 대외 무역정책과 이탈리아의 정부 결성이 성장에 미치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키웠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실물경제에서, 특히 투자 부문에서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