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월19일 (로이터) - 코스피지수가 19일 이틀째 오르면서 2370선을 되찾았다. 외국인 매수세가 뒷받침되고 미국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이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코스피 .KS11 는 9.07포인트(0.38%) 오른 2370.90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라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삼성전자 005930.KS 와 SK하이닉스 000660.KS 가 각각 2.2%와 3.8%씩 뛰었다. 반면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한국전력 015760.KS 은 3.1%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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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중심의 발전정책을 폐기하고 탈핵 시대로 가겠다"고 선언하면서 한국전력 등 관련주가 일제히 내렸다. 부동산 대책 발표로 건설주가 상승했다. 2분기 실적 성장 기대감에 올랐다. 086900.KQ 와 보톡스 분쟁을 벌이고 있는 대웅제약 069620.KS 이 사흘 만에 상승했다.
(이창호 기자; 편집 전종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