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로이터) - 이번주 미국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줄줄이 발표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전망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발표된 주택지표는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 경제가 적어도 일시적으로나마 완화 사이클을 멈출 정도의 상태는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지표들은 연준과 시장에게 더 나은 잣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월요일에는 시카고 PMI, 화요일에는 ISM 9월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ISM 9월 제조업지수는 8월 50 아래로 떨어졌다가 50.1로 반등해 확장 영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장주문과 내구재주문이 목요일로 예정돼 있고, 금요일에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발표된다.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14만5000개가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실업률은 3.7%로 보합을, 평균 시간당 임금은 전월 0.4% 증가에 이어 0.3%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의 무역 데이터도 금요일에 발표된다.
유로존에서는 이번주 9월 유로존 PMI 확정치와 CPI, 실업률, 소매판매 등이 발표된다.
영국에서도 2분기 GDP와 9월 PMI가 예정돼 있다.
일본에서는 화요일 3분기 BOJ 단칸서베이가 메인 이벤트이며, 실업률도 발표된다.
호주의 경우 화요일 중앙은행 통화정책 결정이 가장 관심거리이나, 시장은 소매판매와 무역 데이터, 건설허가건수 등도 지켜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국은 10월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로 휴장한다.
* (DIARY)-금주 해외 경제 주요 이벤트 -
* (DIARY)-금주 해외 주요 경제지표 발표 일정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