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9월27일 (로이터) - 중국의 취약한 내수와 미국과의 무역전쟁 영향에 중국의 8월 산업이익이 전년비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7일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전년비 2.0% 감소한 5178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7월에는 2.6% 증가했었다.
1~8월 산업생산은 전년비 1.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1~7월 감소율과 같은 수준이다.
노무라 애널리스트들은 분석 자료에서 "강력한 성장 역풍과 고조된 미-중 무역긴장을 감안할 때 경제는 더 악화될 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부양책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