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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미-중 무역분쟁 선반영..정부 정책 대응, 대외 부정적 영향 완화 – 피치

입력: 2019- 09- 24- 오후 02:32
수정: 2019- 09- 24- 오후 02:41
(종합) 내년 한국 성장률 전망, 미-중 무역분쟁 선반영..정부 정책 대응, 대외 부정적 영향 완화 – 피치

서울, 9월24일 (로이터) - 피치레이팅스의 아시아태평양 국가 신용등급 제레미 주크 애널리스트 미디어 브리핑 발언 추가:

* 내년 한국 경제전망 2.6%에서 2.3%로 하향조정..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부담 선반영

* 한국 경제 전망할 때 기본 시나리오 침체 전망하고 있지 않아

* 한국 잠재성장률 2.5% 수준 예상..이보다 현저하게 낮게 전망되거나 정부부채 급상승한다면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일 수도

* 한일 긴장구조, 일본보다 한국 경제에 있어 더 부정적 영향..가치 공급망에서 한국이 일본 소재에 대한 의존도 커

* 다만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

* 정부가 내놓은 내년도 예산안은 이전보다 완화된 기조..동일한 신용등급 가진 국가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재정 정책상의 여력 있는 상황

* GDP 대비 정부부채비율 특정 수치를 가지고 자동적으로 등급에 영향 준다고 말하기 어려워..지출 규모도 중요하지만 지출 내역도 중요

* 한국 정부가 재정확대정책으로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효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어

* 올해 한국 물가 0.6% 수준 전망..일시적인 물가 마이너스 디플레이션 신호로 보지 않아

* 한국 경제성장에 있어 하방위험 요인들이 더 크지만 정부 재정확대 정책으로 이같은 하방위험들 상쇄될 가능성 있어

* 한국의 국가신용등급(AA-), 특수한 지정학적 상황 때문에 내부 분석결과보다 한단계 낮은 수준을 발표

* 북한 이슈, 외교적 차원 뿐만 아니라 경제적 차원 등의 구조적 긴장 완화가 뒤따라야 신용등급에 반영할 수 있어

* 중기 재정전망 기조 상당히 완화..단기 재정확대보다 신용등급에 의미있는 요인 - 피치 (박예나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

최신 의견

부가 늘어나려면1. 노동투입시간이 늘던지2. 설비투자가 늘던지3. 생산성이 높아져야하는데한국에서 세 조건중 하나도 충족못하고 있다. 고로 총생산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무슨 근거로 달래기 하는지.. 뭐 다 괜찮을거라는 말 뿐이네. 거시경제 미시경제 서민경제수준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데 이렇게 가랑비에 옷 젖듯 디플레로 진입한다고 본다. 긴축으로 가는게 맞는데 재정확대로 지정학리스크를 상쇄한다는 발상이 급한불 끄고 발화원점은 내버려두는거 아님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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