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7월03일 (로이터) - 미국 국채 가격이 2일(현지시간) 상승하면서 10년물 수익률이 2% 아래로 떨어졌다.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낙관론이 식고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안전자산 수요에 다시 불이 붙은 영향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또 영국 국채 수익률이 2년 반래 최저치로 하락한 데서도 압박을 받았다. 브렉시트 리스크와 무역 갈등에 대한 마크 카니 영란은행 총재의 발언이 12개월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불러오면서 영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다.
트레이더들과 투자자들은 이제 눈길을 미-중 무역협상에서 주요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완화를 불러올 수 있는 전세계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돌리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뉴욕장 후반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전일보다 5.70bp 내린 1.976%를 기록했다.
영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13bp 내린 0.724%로 2016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4일 미국의 휴일을 앞두고 채권시장은 3일 조기 폐장한다.
* 원문기사
GRAPHIC-Trade tensions boost U.S. rate-cut expectations https://tmsnrt.rs/2KdE2by
GRAPHIC-Trade tensions boost U.S. rate-cut expectations interactive https://tmsnrt.rs/2KdDNxa
GRAPHIC-June swoon? https://tmsnrt.rs/2FJQiNW
GRAPHIC-Investors positions in longer-dated US Treasuries https://tmsnrt.rs/2V9OjHR
GRAPHIC-Investors positions in longer-dated US Treasuries interactive https://tmsnrt.rs/2VeUaMr
^^^^^^^^^^^^^^^^^^^^^^^^^^^^^^^^^^^^^^^^^^^^^^^^^^^^^^^^^^^>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