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04일 (로이터) - 지난달 미국의 제조업 활동 속도가 예상과 달리 가속도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직전월(10월)의 57.7보다 1.6포인트 오른 59.3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57.6을 예상했다.
제조업 부문은 미 경제의 약 12%를 점한다. PMI는 50이상은 경제 확장을, 아래는 경제 위축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 압력을 보여주는 지불가격지수는 60.7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10월에는 71.6을 기록한 바 있다.
신규주문 지수는 10월의 57.4에서 11월에는 62.1로 올랐다. 고용지수는 56.8에서 58.4로 상승했다. 시장은 56.5를 예상했다.
(편집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