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2일 (로이터) - 이번달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앞서 예측했던 것보다 조금 더 냉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공개된 미시간대의 11월 중 미국 소비심리지수 최종치는 전달에 비해 1.1포인트 하락한 97.5을 기록했다. 앞서 발표한 98.3(잠정치)에 비해서 0.8포인트(p) 낮아졌다. 예상치 98.3을 하회했다.
개인 소비는 경제생산의 70%를 자치해, 미국 경제의 기둥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심리는 대체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의 현재 재정상태에 대한 평가지수 최종치는 112.3이었다. 이는 잠정치인 113.2와 10월의 최종치인 113.1을 하회했다.
향후 6개월에 대한 기대지수 최종치는 88.1을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인 88.7과 10월 최종치인 89.3을 하회했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 최종치는 2.8%로, 잠정치와 동일했지만 10월의 최종치인 2.9%는 소폭 밑돌았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6%로 잠정치와 동일했다. 10월의 최종치 2.4%였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