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21일 (로이터) - 9월 들어서도 국내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제품 영향으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18년 9월1일~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이달 20일 기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6% 증가한 364억8300만달러, 수입은 14.0% 증가한 301억11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63억7200만달러다.
조업일수는 작년과 동일한 15.5일로 이를 고려할 때 일평균수출은 23.5억달러로 지난해 대비 21.6% 증가했다.
수출품목을 보면 반도체가 전년동기대비 35.7%, 석유제품이 49.3% 각각 증가했다. 반면 선박(△9.2%), 무선통신기기(△21.2%) 등은 감소했다.
중국(29.1%), 미국(18.6%), EU(13.0%), 베트남(5.5%) 등의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중동(△9.5%), 싱가포르(△12.6%) 등은 감소했다.
(박예나 기자; 편집 박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