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9월18일 (로이터) - 이번 달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팽창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둔화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9월 중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전달에 비해 6.6포인트 하락한 19.0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인 23.0을 밑돌았다.
이 수치는 제로(0)를 중심으로 위로는 업황의 팽창을, 아래로는 수축을 의미한다.
하부지수인 고용지수는 13.3으로, 8월에 기록한 13.1을 약간 웃돌았다. 신규주문지수는 16.5로 8월의 17.1에 못 미쳤다. 다만 지불가격지수는 45.2에서 46.3로 높아졌다.
향후 6개월 기업환경지수는 8월의 34.8에서 9월에는 30.3으로 하락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