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07일 (로이터) - 이달 미국의 전반적인 생산활동 확장 속도가 당초 파악했던 것보다 약간 더 느려진 것으로 최종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8월 중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는 전달에 비해 1.2포인트 내린 54.8을 나타냈다. 잠정치인 55.2보다 낮아졌다.
PMI는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한편 전날 발표된 8월 중 미국의 제조업 PMI 최종치는 54.7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다. 앞서 발표된 잠정치 54.5보다는 약간 높게 나왔다.
이로써 종합 PMI 최종치는 전달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54.7을 기록했다. 잠정치인 55.0을 밑돌았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