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마감] 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0.8%↑…2044.61

입력: 2019- 10- 12- 오전 01:11
© Reuters.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코스피가 미·중 무역협상 진전 소식에 소폭 반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6.46p(0.81%) 오른 2044.61로 거래를 마감했다. 하루 만의 반등이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 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순조로운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108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7억원 샀다. 개인은 1568억원 팔았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영향이 컸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각) 미국과 중국 간 고위급 무역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끝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고위급 협상이 매우 잘 진행됐고, 양측이 매우 매우 좋은 논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다만, "외국인이 현물에서 300억 정도 순매수긴 한데, 신뢰도가 높아보이진 않는다"며 "선물로는 3000억 이상 팔고 있어, 현물은 중립 포지션울 유지하고 단기적으로 리스크 헤지하는 모습인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그간 부진했던 철강금속주가 많이 올랐다"고 전했다.

보험업종이 3.15% 오른 것을 비롯해 금융(1.82%), 금융(1.82%), 철강금속(1.69%), 통신(1.23%), 은행(1.21%), 전기전자(1.02%)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컸다. 의약품과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수장비, 전기가스업종은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SK이노베이션과 SK, 삼성물산, KB금융, POSCO가 2%대 오름폭을 보이면서 강세를 띠었다. 삼성SDI와 LG생활건강 그리고 한국전력 등은 1~2%대 낙폭을 보이며 상대적을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78p, 0.28% 하락한 632.95에 장을 마쳤다. 이틀째 약세다.

hoan@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