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는 17일 아이에스동서 전환사채(CB) 신용등급 전망을 'BBB/긍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IS동서 등급전망 하향 이유로 △영업창출현금 확대에도 불구 재무구조 개선 제한적 △수익창출력 저하 예상 △확장적 투자전략에 대한 모니터링 필요 등을 제시했다.
이성일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아이에스동서가 용지 매입과 재개발·재건축사업 수주를 위한 선투입자금 확대로 순차입금이 증가했다"면서 "아울러 부동산 규제 등으로 주택경기는 당분간 하강국면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수주를 확대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경우에도 지방 비중이 높고, 인허가 등으로 착공시기가 가변적인 점 등을감안할 때 향후 영업현금창출력은 저하될 것으로 본다"고 우려했다.
IS동서의 순차입금은 지난 2016년말 3906억원에서 올해 9월말 4950억원으로 증가했다.
IS동서 등급변동요인 [자료=한국기업평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