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1월13일 (로이터) - 영국 은행 HSBC가 올해 독일 국채 수익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전 전망과 달리 독일 국채 수익률이 플러스(+) 영역에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HSBC는 고조되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감안해 장기적으로 독일 분트채 수익률에 대한 상방압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적 불확실성 심화와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매입 프로그램으로 인해 수익률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3분기 말 10년 만기 독일 분트채 수익률 전망치를 0.60%로 65bp 상향 조정하고, 올해 말 전망치를 0.35%로 이전 전망치인 마이너스(-)0.20%에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12일(현지시간)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23% 정도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