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골드바.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금값이 6개월 만에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8일(한국시간) 오후 1시 44분 기준 시카고 상품거래소의 금 선물은 0.2% 상승해 온스당 2016.5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달러가 3개월 만에 최약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뛰었다.
RJO 퓨처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인 밥 하버콘은 로이터에 "연준이 당분간 금리 인상을 하지 않는다면 금은 더 높게 거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다음달 금리는 동결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내년 5월 금리가 인하될 확률은 50%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됐다.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후반 나오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쏠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애널리스트들이 연말 금값이 온스당 2075달러를 약간 밑도는 사상 최고치를 시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고 전했다.
ING는 내년 금값이 4분기에도 온스당 평균 약 2100달러로 이전 최고치를 웃돌며 사상 최고치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