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6월28일 (로이터) - 일본 대형 증권사인 노무라홀딩스가 27일(현지시간) 런던 외에 프랑크푸르트에 유럽 거점을 설치하기 위한 영업 라이선스를 신청했다고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노무라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의 최종 조건과는 상관없이 브렉시트 시점에 고객들에게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2위 증권사인 다이와증권 역시 지난주 프랑크푸르트에 거점을 설치할 계획을 밝혔으며 다른 몇몇 은행들도 거점 이전 계획을 밝힌 상태다.
노무라와 다이와증권의 결정은 브렉시트 협상의 최종 조건과 상관없이 여러 금융사들이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로의 일부 사업부 이전을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