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목요일(5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거의 변동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자산 매입 축소를 시작할 수 있다는 미 연준 위원들의 발언을 확인했다.
금 선물은 2:09 PM KST 기준 1,813.60달러였다.
금은 전장에서 7월 미국 ADP 비농업부문 고용변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33만 건 증가로 나타나자 1% 상승한 바 있다. 같은 날 발표되었던 (PMI)는 59.9, ISM 비제조업 고용지수는 53.8,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64.1로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이제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일 미국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여기에 포함된 비농업부문 고용건수가 연준의 향후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이른 시각 6월 호주 무역 데이터가 발표되었다. 전월 대비 수출은 4%, 수입은 1% 상승했으며 무역수지는 104억 9,600만 호주달러로 집계되었다.
리처드 클라리다 미 연준 부의장의 발언 이후 금 가격 하락하여 전장의 상승폭은 거의 잃어버린 상황이다. 그는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조건이 2022년 말에 충족될 것으로 제시했으며 연준은 예상보다 이른 올해 말에 자산 테이퍼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DailyFX의 전략가 마거릿 양(Margaret Yang)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아시아태평양 투자자들은 미국의 약한 경제지표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애쓰고 있으며, 비농업부문 고용건수가 포함된 금요일 미 고용보고서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비농업부문 고용건수 같은 데이터가 촉매제로 작용하면 금 가격이 저항선인 1,835달러를 깨뜨릴 수 있다…또 다른 촉매제는 미국 내 델타 변이의 급격한 확산으로 락다운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재개되는 상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투자자들은 오늘 늦게 발표될 영란은행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 따르면 8월 5일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2억 명을 넘어섰다.
기타 광물 중에서는 수요일에 3주간 최고치에 근접했던 은 가격이 온스당 25.34달러를 유지했다. 전장에서 7개월래 최저치인 1,005.50달러로 떨어졌던 백금은 1.5% 추가 하락했다. 팔라듐도 0.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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