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겸 CJ그룹 회장(사진)이 19일 세종대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이날 서울 군자동 캠퍼스 대양AI센터 컨벤션홀에서 손 회장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손 회장은 현재 경총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을 맡아 여러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했고, CJ그룹을 통해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손 회장은 “많은 기업이 준법 의무, 사회적·윤리적 의무를 충실히 지키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같은 시대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업인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사랑받는 시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한상의 회장을, 2018년부터 경총 회장을 지내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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