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4% 감소한 4261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9조3323억원, 영업이익은 34.9% 감소한 614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 5.4%, 장기보험 1.0%, 일반보험 0.3%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전년보다 2.1%포인트 상승한 104.6%를 기록했다. 이는 원가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과 일반보험 일회성 손실에 기인한 것이다.
투자영업이익은 작년 관계사 주식 처분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보다 12.0% 감소한 1조216억원을 시현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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