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2월26일 (로이터) - 사우디아라비아가 러시아를 제치고 지난 11월 중국에 대한 최대 원유 수출국 지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19개월 만에 최대 수출국 자리를 내주었다.
24일(현지시간) 중국 관세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중 사우디는 중국에 656만톤, 일평균 159만6000배럴의 원유를 중국에 수출했다. 일년 전에 비해 50% 증가한 규모다.
같은 달 러시아의 대 중국 수출은 655만톤, 일평균 159만3000배럴이었다. 역시 일년 전에 비해서는 30% 많은 물량이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