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4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영국 하원이 3월 29일 합의없이 유럽연합(EU)을 탈퇴하는 안을 거부해 목요일에 최소한 6월 말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하는 또 다른 표결이 있을 예정이다.
필립 하몬드 영국 재무장관은 영국이 탈퇴 시한 연기를 요청하면 EU가 아주 긴 연기를 주장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하몬드는 스카이 뉴스에 "이는 우리 통제 밖의 문제이고 EU는 우리가 합의안을 갖고 있어야만 합법화를 위한 짧은 기술적 연장을 승인할 것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만약 우리가 합의안 없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우리끼리 논쟁한다면 EU가 그보다 훨씬 긴 연장을 고집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테레사 메이 총리는 수요일 시한 연장을 얻기 전에 의원들이 앞으로의 방향에 합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어느 시한 연장이라도 EU 27개국의 승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메이는 짧은 시한 연장을 선호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정부가 1월과 지난 화요일 하원에서 합의안이 부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 주 중반까지 EU와 메이 총리의 합의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밀어붙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메이와 같은 보수당 소속으로 유로의 권한 향상에 반대하는 앤드루 브리젠은 그녀가 합의안과 1년 또는 그 이상의 시한 연장 사이의 선택권만을 남기고 다른 모든 브렉시트 옵션을 파괴하는 정책을 추구한다고 비난하였다.
EU는 영국과 더 이상의 이혼조건 협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2년 반 동안의 힘겹게 협상을 진행해온 메이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영국인들은 2016년 6월 52%-48%의 투표로 EU 탈퇴를 결정했지만, 이는 영국의 정당을 분열시켰을 뿐만 아니라 영국 사회의 깊은 골을 노출시켰다. 지지자들은 브렉시트가 영국에게 이민 통제권을 주고, EU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면서 미국과 다른 나라들과 새로운 무역 합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기회를 잡게 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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