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연준의 움직임은 달러를 움직이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어제 발표된 1월 회의록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의 '참을성' 있는 태도와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유연성'을 비둘기파적인 태도로 본 시장의 판단이 옳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달러는 회의록 발표 직후 2주 저점에서 반등했다. 오늘은 추가적으로 0.15% 상승하며 세션 최고점에서 거래되었다.
중국과의 무역전쟁 역시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달러는 작년을 특이한 역학관계에 얽힌 상태로 보냈다: 미중 무역긴장이 완화될 때마다 위험선호 분위기가 찾아왔고, 무역에 대한 우려가 다시 시선을 끌면 위험 회피 분위기가 자리잡았다.
트레이더들은 이제 미중 무역협상 너머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유럽연합과의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유럽 자동차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언했다. 유럽 혹은 일본과의 무역전쟁이 발발한다면 안전자산으로 자리를 굳힌 달러가 더욱 강세를 보이게 될 것이다.
달러는 12월부터 약세를 보여왔다. 1월 중 반복적으로 시험해온 95.00선이 바닥이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지수는 이 이후 단기적인 상승추세를 보였으며, 점점 상승하는 고점과 저점을 형성했다. 저점은 88.00 위, 2018년 2월부터 이어지며 중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인 상향추세선을 재시험했다. 200일 이동평균선이 이를 보강하면서 가격이 8일 연속 2% 이상의 상승을 보였다.
어제의 저점은 11월부터 이어진 하향추세선의 대칭 삼각형 패턴의 상방을 재시험했고, 50일 이평선과 100일 이평선의 보강을 받아 그 위치에서 지지선을 찾았다.
종가가 96.68위에 머무를 경우, 1월 24일 고점에서 지지선을 유지하면서 수요를 증명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1월 24일 고점인 96.68에 다시 도달한 뒤, 2월 15일 고점 97.37 위에 새 고점이 형성된다면 단기 상승 추세가 증명되면서 12월 24일의 고점 97.71을 뛰어넘어 2017년 5월 이래 최고 수준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 강화될 것이다.
거래 전략 - 매도 포지션 정립
보수적인 트레이더들은 12월 24일 고점인 97.71 위에 중기 추세의 고점이 형성되기를 기다린 뒤, 단기 상승 추세에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보통의 트레이더들은 1월 24일 고점인 96.68 위의 종가를 기다려 단기적인 상승 추세가 건재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매도 포지션을 취할 것이다.
적극적인 트레이더들은 지금 당장 매도 포지션을 취해 다른 투자자보다 먼저 반등을 누리고 가장 강한 최근 지지선이자 이번달 반등 중 가장 낮은 수준이었던 어제의 저점 가까운 곳에서의 진입을 노릴 수 있다.
거래 예시
- 진입: 96.50
- 손절매: 96.25
- 리스크: 25 핍스
- 목표: 97.25, 2월 15일 고점 아래
- 리워드: 75 핍스
- 리스크-리워드 비율: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