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들이 증시 상승추세 주도
필자는 3월 30일자 기사 ‘동학개미혁명군들에게 고한다. 우리는 승리한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1856) 와 4월 13일자 기사 ‘동학개미혁명군들에게. 당신이 기다리는 조정은 없다(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1947) 를 통하여 외국인투자자들이 3월 5일 이후 매도세를 지속 중임에도 일반적인 시각과는 달리 개인투자자들이 주도하는 증시 상승을 전망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예상치 못했던 유럽/미국의 신규 확진자수 폭증과 이에 따른 경제 셧다운(글로벌 공급/수요충격),미국의 고용쇼크는 경기침체 우려를 현실화 시켰고 여기에 유가 급락이 가세하며 크레딧 리스크가 유입되고 있는 와중에 대표적인 위험자산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뷰를 제시하는 것은 외로우면서 어려운 일이었다. 필자가 비관론이 득세하던 구간에서 홀로 소수의견을 냈던 가장 큰 이유는 3월말 전환점을 만들어준 FED의 정책플로우와 신용융자 잔고 급감에도 고객예탁금이 40조를 넘는 기점부터였다. 금융위기 당시 2년동안 시행했던 정책들이 한달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빠르게 시행되자 글로벌 증시가 정책의 신뢰에 반응했고 수급여건이 약한 우리증시도 개인투자자들의 스마트머니가 07년 펀드열풍에 따른 기관매수세와 같은 역할을 담당했다. 결국 09년 금융위기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라는 큰 위기 앞에서 ‘대중이 가는 뒤안 길에 꽃길’이 있다는 증시 격언이 다시 한번 적중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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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이후 투자 전략과 유망 섹터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지만 코로나 여파로 실적 전망치 하향조정 본격화가 불가피하다. 금융위기 당시를 반추해보니 08년 3분기부터 두개 분기동안 실적 하향이 지속되었는데 해당기간동안 코스피는 900P중반에서 1300P중반까지 약40%이상 상승했다. 경기침체를 선반영한 주가가 실적전망 하향조정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이번 코로나19 이후 증시도 비슷한 경로를 보이며 코스피 지수가 3월 19일 저점(1,439P)대비 약33%상승중이다. 코스피 1900P를 상회한 현재구간에서는 ‘모두가 탐욕스러울 때를 경계하고, 모두가 공포에 떨 때 탐욕스러워야 한다’눈 버핏의 명언대로 최근 상승일변도에 따른 욕심을 경게하며 숨을 고를 필요가 있다. 이제부터는 시장에 대한 배팅보다 코로나 이후 달라질 우리의 삶에 집중하며 투자아이디어를 선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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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장품 업종
최근 코스피 상승구간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있으나 현재 시점에서 가장 편안한 투자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어닝쇼크가 예상되지만 2분기 실적 시즌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기업들이 있다면 화장품 업종 내 생활필수품 매출 확대가 가능한 기업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총선 승리 이후 정부,여당이 주도하는 중국과의 관계개선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관련주 : LG생활건강,신세계인터내셔날,아모레퍼시픽 등)
2)2차전지 업종
자동차 업종 셧다운 여파와 유가급락에 대한 산업 위축 우려가 있으나 글로벌 경기부양책의 한 축으로 전기자동차 육성책들이 확인되고 있다. 구조적 성장은 거스를 수 없다는 점과 정부,여당의 친환경차(수소경제 포함) 육성 드라이브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이다. (LG화학,삼성SDI를 비롯한 관련주)
3)언택트(untact) 및 건강관리 관련주
4차산업 혁명 플랫폼기업들과 온라인 거래 정착 등 언택트 문화 수혜주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로 성장 가능한 기업들
(4월 20일 아래 링크를 통해 입장 시 MC게보린의 언택트 관련주 파일 오픈 예정)
https://open.kakao.com/o/gUgQ2J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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