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상승률 1위는 코스닥
필자는 3월 30일자 기사 ‘동학개미혁명군들에게 고한다. 우리는 승리한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1856)를 통하여 역대급 규모의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도 이번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증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쳤다. 또한 승리의 조건으로 투자기간 확보(분할,장기)와 우량기업에 대한 투자를 강조했고 정부를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미지의 영역에 대한 예측은 늘 조심스럽지만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자세보다는 공포심이 극대화 중인 구간에서 정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해당 선택지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는 것이 고민하는 동학개미혁명군들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3월 30일 이후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불구 1,670P에서 1,860P까지 상승했고 코스닥의 경우 513P에서 611P까지 글로벌 증시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해당 구간의 과실은 ‘현명한 투자자는 비관주의자에게서 매수해 낙관주의자에게 매도하는 현실주의자’라는 존 템플턴의 증시격언을 따른 투자자들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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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기다리는 조정은 오지 않는가?
코로나 확진자수 증가가 지속 중이고 사상 유례 없는 미국 대량실업 및 유럽 제조업 지표 악화 등 경기둔화 가속화에도 증시 조정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미국 연준의 전례 없는 무한 QE 발표와 정크본드 매입 검토 등 슈퍼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아직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가 무한정 장기화 될 경우까지 보장할 수는 없지만 일단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요국들의 부양책들이 시간을 벌어주고 있다고 봐야한다. 미국 정부의 실업급여가 최저임금자의 2배에 이르고 세금을 국민들 손에 쥐어주며 소비를 지원해주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손실까지 보전해주며 단기 충격을 막아내고 있다.
둘째, 코로나19 확산이 이번 주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유럽에서 가장 심각했던 이탈리아는 지난주 피크아웃 국면에 진입했고 미국은 금주 확산세 진정이 기대된다. 글로벌 전체로 보면 주요 감염 확산 지역의 감염자 증가율이 4월들어 모두 10%이하로 낮아졌다. 전염병이 완전히 진정되는 국면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더 이상 악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 안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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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반등 마무리 국면과 실적시즌 도래에 따른 전략필요
코로나19로 인한 본질적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풍부해진 유동성과 코로나 이후를 상정한 기대감이 유입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기술적 반등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우리는 3월 미국증시에서 33년만의 최악의 날과 83년만의 일간 최대 상승률을 동시에 경험했다. 글로벌 경기를 살릴 주요 변수인 ‘유가’도 위협요인으로 남아있다. 지난 2주동안은 공포심 극대화에 따른 적극적인 주식비중 확대가 유효한 구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성장성과 현금흐름 및 코로나 이후 라이프 스타일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언택트(비대면), 건강관리 등 리밸런싱이 필요한 구간이다. 주식비중을 확보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큰 폭의 조정을 기다리기 보다는 코로나 이후 ‘보복적 소비’ 및 역대급 유동성들이 자리를 잡기 시작할 시기를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한 때다.
이제부터는 워렌 버핏의 ‘주식시장은 적극적인 자에게서 참을성이 많은 자에게로 돈이 넘어가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명언을 되새겨볼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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