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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 3분기 누적 영업익 45억원…전년比 667%↑

입력: 2019- 11- 14- 오후 10:32
© Reuters.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글로벌텍스프리(GTF)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7%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전년보다 43% 늘어난 42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중국 인센티브 단체 방한, 대만 크루즈 단체 입항 및 항공 노선 신규 취항 등에 따른 외국인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2019.11.14 urim@newspim.com
GTF 관계자는 "방한 외국인관광객 증가로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4분기엔 10월 국경절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와 11월 광군제 등 성수기 효과가 이어지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한령 이후 실적 부진을 딛고 올해는 확연한 수익 개선을 이뤄낼 것"이라고 했다.

한국관광공사의 관광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방한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84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다. 이중 중국인 관광객 수는 44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늘었다.

GTF 관계자는 "지난 제18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가능한도를 현행 건당 30만원에서 50만원, 인당 가능한도를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며 "향후 국내 택스리펀드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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