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3월21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에서 자신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승인해달라고 적극 호소했다.
앞서 메이 총리는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서한을 보내 당초 오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6월30일로 연기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EU 회원국 정상들은 21~22일 회의에서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투스크 의장은 메이 총리 요청에 대해 먼저 영국 의회가 다음주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면 EU 정상들이 브렉시트를 짧은 기간 연기하는 방안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의원들이 내가 EU와 이룬 합의를 지지할 방안을 찾기를 열렬히 바란다"며 브렉시트를 6월30일 이후로 미룰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브렉시트안 의회 표결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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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view of Brexit stories PM May requests three-month Brexit extension Brexit chaos, UK eurosceptics see dream ticket - new leader, new deal ^^^^^^^^^^^^^^^^^^^^^^^^^^^^^^^^^^^^^^^^^^^^^^^^^^^^^^^^^^^>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