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6일 (로이터) - 미국과 중국의 무역회담에는 계속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단기적으로 입장 차이를 완전히 해소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이 밝혔다.
중국이 수개월 만에 미국에 서면으로 타협안을 제시했다는 로이터 보도가 나온 후 미중 무역 갈등에 대한 시장 우려가 다소 수그러들긴 했지만 내년 1월1일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은 여전하다.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보류 보도와 관련 "미중 무역긴장의 중기적 궤적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단지 추가적인 갈등 가속화를 지연시키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시장은 이달 말 G20 정상회담 기간 중 열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전날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는 중국이 광범위한 무역 개혁에 대한 미국의 요구에 대해 답한 서면 답변서가 이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돌파구가 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로이터에 밝혔다. (관련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