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포스 원, 9월1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에게 전달될 예정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가 있다"며 "긍정적인 내용일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나에게 쓴 친서가 나에게 전달될 것임을 알고 있다"며 "어제 그 편지가 미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는 나에게 오고 있다"며 "그것은 품격 있는 방식이며 긍정적인 편지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에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표했다"며 김 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