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9월03일 (로이터) - 미국과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시진핑 주석은 2일 "중국은 여전히 확고한 개혁 의지를 갖고 있으며, 개방적 세계 경제 구축을 위해 모든 당사국들과 협력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이 보호무역주의와 일방적 조치를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한편, 외국 기업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자국 경제 개방을 지속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혀왔다.
시 주석의 이날 발언도 이와 같은 뜻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