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31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가 무역분쟁에 있어 자신을 돕지 않고 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을 존경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뉴스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에)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는 분을 모셔놨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고, 파월 의장은 지난 2월 취임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통화정책 결정에 있어 연준의 독립성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겉으로는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분쟁과 관련해서는 연준으로부터 "협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렇긴 해도 통화가 정치인의 조종을 받아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