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10월02일 (로이터) - 애플 출신의 두 엔지니어가 자신들의 스타트업 에바에서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 센서 시스템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
에바는 소로우시 살레히안과 미나 레즈크가 세운 벤처기업이다. 두 사람 모두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부서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에 속했던 엔지니어들이다.
에바는 자동차가 수백미터 전방의 도로, 차량, 보행자, 여타 환경들을 감지하는 것을 돕는 기기를 연구하고 있다.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살레히안은 인터뷰에서 "이 기술을 기초부터 철저하게 창안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하드웨어 내 데이터에 대한 독특한 접근법이 있다"고 말했다.
레즈크는 "우리에게는 고성능 레이저가 필요 없다"며 "우리는 이미 대량 생산 중인 레이저 소스와 센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집 박해원 기자)